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지난 1월 28일, 홍콩아트센터 쇼손 시어터(Shouson Theatre)에서 하모니카 리사이틀 '안녕, 하모니카'를 선보였습니다. 대표적인 하모니카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자작곡과 한국의 민요도 연주하였으며 가야금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공연 티켓이 오픈 당일 매진될 정도로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 또한 홍콩 현지 관객분들이 대부분이었답니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드브릭스(Redbricks) 하모니카 퀸텟과 특별한 협연 무대도 가졌는데요, 하모니카라는 작은 악기로 큰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사운드가 더욱 감동으로 다가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신예 피아니스트 김송현이 지난 1월 24일, 보르메오 스트링 콰르텟(BSQ)과 함께 조던홀 무대에 올랐습니다. BSQ는 1989년 창단 이래,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과 저명한 실내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놀라운 완성도를 가진 스트링 콰르텟(시카고 트리뷴)", "아름답고 빛나는 음악적 경험(샌디에이고 리더)"과 같은 극찬을 받는 연주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