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분야에서 미지의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두 아티스트가 오직 겨울에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윈터 시즌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각자 악기 특유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프로그램에 더불어, 고유의 개성을 잘 드러내 줄 프로그램을 엄선해 겨울의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음악까지! 때로는 피아노, 베이스, 퍼커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클래식, 크로스오버, 영화음악, 재즈, 탱고 등 폭넓고 다양한 장르와 레퍼토리를 만날 수 있답니다.
특별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뜻밖의 신선함을 선사할 색소폰과 하모니카의 앙상블!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즐거움과 감동으로 함께 해보세요!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2021년 8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선보였던 솔로 리사이틀 '아마빌레(Amabil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단독 리사이틀 소식을 알렸는데요, 그녀의 단독 공연을 기다린 많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3회차 공연이 일찍이 매진되고 추가로 오픈한 공연까지 4회차 모두👏 매진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히나스테라, 빌라-로부스, 디아벨리 등 클래식 기타의 본질에 깊게 다가갈 수 있는 진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클래식 기타에 최적의 어쿠스틱을 지닌 홀 중 하나인 JCC아트센터에서 어떠한 음향 장비의 도움 없이 오롯이 박규희의 손끝을 타고 흘러나오는 투명하고 풍부한 음색과 멜로디, 그리고 섬세하고 확고한 기술력을 유감없이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답니다.
이번 리사이틀은 실황 녹음 후, 라이브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인데요, 내년 봄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될 투어 공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넓고 큰 공연장에서 연주를 들려드릴 수 있는 행운을 받아왔습니다.
클래식 기타는 상대적으로 볼륨이 작고
손 끝으로 어루만져 섬세한 소리를 내야하는 악기이기 때문에
큰 홀에서는 음향 장비와 음향 감독님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지요.
최상의, 최선의 사운드를 전해 드리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들려 드리지 못한다는 아쉬움도 늘 한 켠에 남아 있었답니다.
이 공연을 통해 클래식 기타 본연의 색채와 울림을
보다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습니다."
- 박규희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2022년 12월 4일(일), 6일(화), 7일(수) ⎮ JCC아트센터
Manuel de Falla - Homenaje "Le Tombeau de Debu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