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두 명의 탁월한 피아니스트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으로 다시 한번 관객을 찾습니다!
4월 5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광주에서, 8일에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서울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브랜든 최는 2022년,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앨범 “Rachmaninoff”를 발매하고 기념 공연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대한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된 발매 기념 공연은 많은 분들께 깊은 울림과 진실한 감동을 선사했죠.
지난 공연 이후, 꾸준히 앵콜 콘서트 요청을 받아왔고, 그 마음에 보답하는 두 번의 공연을 다가오는 4월,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
지난 해부터 레코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무대에 함께 오르고 있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이번 앵콜 콘서트를 준비하며 “브랜든 최와 함께 연주하는 것 자체가 매우 즐겁고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바흐의 음악을 많은 음악가들이 아주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듯이, 클래식 색소폰이라는 악기로 연주하지 못할 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브랜든 최와 다양한 작품을 함께 연주해보고 싶습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2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가오는 4월, 처음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특히 이번 내한 공연은 브람스의 작품으로만 구성되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브람스가 1868년 작곡한 '독일 레퀴엠(A German Requiem)'을 브람스 본인의 지휘 아래 초연한 오케스트라입니다. 브람스 음악에 대한 특별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전통과 명맥을 가장 잘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받는 단체이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첼리스트 문태국과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를 연주합니다. 이 곡은 매력적인 선율과 풍부한 음색, 그리고 거침없었던 당시 브람스의 내면이 돋보이면서도 바이올린과 첼로 간의 완벽한 호흡이 무척 중요하게 작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K 클래식 열풍을 이끄는 두 아티스트가 선보일 멋진 하모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