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곳곳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오늘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계의 별들이 서울에서 새로운 차원의 기타 음악 공연을 선보입니다.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8월 18일(금)과 20일(일), 양일에 걸쳐 총 3회 펼쳐질 이번 페스티벌은 솔리스트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의 단독 무대 외에도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인데요, 특히 오로지 기타만으로 채워진 두 곡의 기타 협주곡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규희와 쿠핀스키 듀오가 들려주는 호아킨 로드리고의 ‘아랑훼즈 기타 협주곡’, 그리고 마르신 딜라와 쿠핀스키 듀오가 연주하는 빌라-로보스의 기타 협주곡.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기타 협주곡이 오직 세 대의 기타를 위한 실내악으로 어떻게 새롭게 태어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다가오는 11월, 기타리스트 주디카엘 페루아가 '인터내셔널 기타 마스터즈' 시리즈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습니다. 1997년,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 GFA(Guitar Foundation of America)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음악계로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한 그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유럽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무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아사드(Sergio Assad)의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10년부터 릴리공립예술학교의 교수로, 2020년부터는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하였고, 한국의 기타리스트 박지형, 미국의 하비에르 하라 등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거나 우승을 석권하는 뛰어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로서도 뛰어난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