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과 22일,
전북 부안의 섬, '위도'에서
'사계 2050' 프로젝트가 펼쳐졌습니다.
'위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 중 한 곳인데요,
대월습곡, 딴치도 등
아름다운 위도를 배경으로
"음악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변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라는
'사계 2050' 프로젝트의 취지를
한눈에 담아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습니다.
지구 환경 보호의 날로 지정된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위도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워크숍을 진행했는데요,
임지영 예술감독과 김진경 첼리스트가 참여해
평소 클래식 음악과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위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사계 2050'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짧은 연주와 함께 악기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답니다!
따뜻한 봄비가 내리던 어느 저녁,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이 하우스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유튜브 라이브뿐만 아니라 SBS 문화가중계로도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광폭 프로그래밍"을 자랑하는 박지형답게, 쿠프랭부터 바흐, 스카를라티, 레곤디, 알베니즈,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 그리고 타케미츠까지, 17세기부터 20세기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