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앤아트컴퍼니 Newsletter Vol. 45

2024. 11. 1.

피아니스트 김송현

뉴욕 리스트국제피아노대회 우승

"... 풍부하고 따뜻한 이 홀의 울림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한 음악사상 첫번째 '콘서트 피아니스트'라고 불리우는 리스트의 작품들, 그 중에서도 협주곡 1번에 비해서 잘 연주되지 않으나 그 안에 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 협주곡 2번을 처음으로 연주 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계속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김송현 수상 소감 中

피아니스트 김송현이 2024년 10월 6일 저녁(한국 시간 7일 오전) 뉴욕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 페렐만 스테이지에서 열린 뉴욕 리스트국제피아노대회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이어 NEC 협주곡 컴피티션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 11월 6일 NEC 조던홀에서 협연 무대에 오릅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재능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카네기홀의 유서 깊은 무대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으로 최종 결선을 치루고, 리스트의 유산을 기념하는 대회답게 비디오 심사곡과 10월 4일 열린 솔로 파이널에서도 리스트의 곡을 반드시 포함 시켜 연주해야 하는 뉴욕 리스트국제피아노대회!

김송현은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시카고 국제음악콩쿠르,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이시카와 뮤직어워드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국제적인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만 13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국내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피아노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23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는 준우승과 함께 '박성용 영재특별상'과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청중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피아니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냈고,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리는 ‘쇼팽 릴레이’ 시리즈로 찾아뵙니다.

‘쇼팽 릴레이’는 신영체임버홀이 쇼팽 서거 175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릴레이 시리즈로, 케빈 케너, 당 타이 손, 김도현 등 여러 국내외 피아니스트들이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쇼팽의 피아노 작품을 재해석해 본인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 공연입니다.

앞으로도 피아니스트 김송현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바랍니다.

[LIVE] 김송현 뉴욕리스트콩쿠르 연주실황

더하모닉스 앨범 발매 소식

[바운드리스] (Boundless, 경계를 넘다)

하모니카와 클래식 색소폰의 만남,

세상에 없던 특별한 앙상블 '더하모닉스'의 첫 앨범

[바운드리스](Boundless, 경계를 넘다)

각자의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며 선구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두 아티스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프로젝트 듀오 앙상블 '더하모닉스'의 첫 번째 앨범 [바운드리스]. 하모니카와 색소폰이라는 악기의 앙상블 자체도 새롭고 파격적이지만, 무엇보다 두 악기의 독특한 음악적 색채와 두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도전을 조화롭게 만끽할 수 있는 앨범입니다. 제목인 '바운드리스'는 '경계를 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로운 음악적 탐구를 예고합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재즈, 대중음악, OST, 현대음악 등 익숙함과 낯섦을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담겨 있으며, 두 악기의 독특한 앙상블을 마음을 열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이 골고루 수록되었습니다.

[Boundless] , 서로 다른 두 악기의 매력이 다양한 장르 및 스타일과 화학적 결합으로 청중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청각적 경험! 그들이 펼쳐내는 참신한 화합, 음악적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LIVE] 더하모닉스 1집 [BOUNDLESS] (바운드리스/티저)

2024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브랜든 최 색소폰 리사이틀’ [낭만에 흠뻑! 색소폰]

특별한 악기를 통한 또다른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이번에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주최하는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에 함께합니다.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올해로 세계 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장한나와 함께 젊고 실력 있는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공연으로, 성악/피아노/바이올린/첼로와 더불어 관악기에 크로스오버까지, 음악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모든 소리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또한 “Be Yourself” 이번 페스티벌의 올해 주제에 치열한 시간을 거쳐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오른 음악가들이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브랜든 최는 이번 프로그램 중 11. 9.(토) 11:00 앙상블홀에서 준비된 ‘브랜든 최 색소폰 리사이틀’ [낭만에 흠뻑! 색소폰] 공연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계 2050: 지구의 날, 위도를 가다 M:V

기후위기 메시지를 담은 특별한 클래식 프로젝트,

[음악으로 쓰여진 기후변화 보고서] '사계 2050'은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에 기후변화 데이터 를 적용하여 2050년 변화된 사계를 음악으로써 제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작된 음악-데이터과학 접목 프로젝트입니다.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했을 경우인 RCP 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따를 경우 예측되는 2050년 전세계 각 지역의 기후데이터를 비발디 '사계'에 반영하여 재창작한 작품으로, 이를 듣는 청자에게 낯설고 음산하며 다소 두렵기까지 한 느낌과 함께 기후변화의 위험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부여합니다.

-사계 2050 풀영상은 YouTube 뮤직앤아트TV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2021년 한국에서 아시아 처음으로 서울 버전 초연 (임지영, 사계 2050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이후 매년 인천, 대전, 전북 위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 고취

*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초청연주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막연주

* TBS 기후위기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사계 2050, 서울' 제작, 2023 Covering Climate Now Journalism Awards '올해의 다큐멘터리상' 수상

* 성남문화재단 2024동시대미감전 '지구를 위한 소네트: A Sonnet for the Earth' 초청 전시

* 인천문화예술회관 '2024 썸머페스티벌' 초청 공연

[사계 2050] 2024 지구의 날, 위도에 가다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