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2일,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살롱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한 이번 공연에서는 '글라주노프(A. Glazunov)의 '음유시인의 노래', '글린카(M. Glinka)의 비올라 소나타', 그리고 '라흐마니노프(S. Rachmaninoff)의 첼로 소나타'와 같은 클래식 프로그램을 다양한 색소폰 버전으로 연주했는데요,
현악기의 텍스쳐를 살리면서도 특유의 울림을 풍부하게 담아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클래식 색소폰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답니다.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열정적인 연주가 엄청난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 관객(최혜림)"
이날 공연에서 브랜든 최는 관객들에게 오늘이 자신의 음악 인생에 있어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 깊이 있고 진중하게 발전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달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실제로 다가오는 4월 서울, 5월 대전, 6월 부산, 울주 등에서 다양한 피아니스트와 클래식 프로그램만으로 구성된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올가을에는 한층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단독 리사이틀을 선보일 계획이라는 사실!
또한 4월 3일, 서울에서 전세계 ‘클래식 색소폰의 제왕’으로 칭송 받는 라셔 색소폰 콰르텟과 함께 마스터클래스와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며 클래식 색소폰 유망주들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랍니다.